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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노하우27

"페트병에 쌀 담지 마세요" 페트병(생수병) 재사용의 배신 본가에 가면 항상 엄마가 보물처럼 아끼듯 꺼내드는 생수병이 있습니다. 그 병 안에는 물대신 뽀얀 쌀이나 잡곡들이 들어있죠. 다들 한 번쯤 봤을 법한 모습이죠? 다 드신 생수병, 라벨을 떼고 깨끗이 씻어 말린 뒤 쌀을 채워 넣으며 뿌듯해하신 적 있으신가요? 입구가 좁아 밥솥에 쌀을 붓기도 편하고, 뚜껑을 꽉 닫으면 밀폐가 잘 되어 쌀벌레도 안 생긴다는 소위 '국민 살림 꿀팁'으로 널리 알려져 있죠. 저 역시 한때는 알뜰한 살림꾼이라 자부하며 빈 병을 베란다에 차곡차곡 모아두곤 했습니다. 투명한 병 속에 뽀얀 쌀이 가득 찬 모습을 보면 왠지 모를 든든함까지 느껴지기도 했으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위생적이고 현명하다고 믿었던 그 행동이, 실은 가족의 입안으로 세균과 1급 발암물질을 털어 넣는 위험천만한 일이었다.. 2026. 1. 7.
삼겹살(생고기) 핏물, 물로 씻지 마세요, 키친타월에 양보하세요. 신선한 생닭이나 선홍빛 삼겹살 팩을 뜯었을 때, 여러분은 가장 먼저 무엇을 하시나요? 아마 열에 아홉은 무의식적으로 싱크대로 향해 수도꼭지를 틀고 고기를 씻으실 겁니다. 포장 안에 고여 있는 핏물이나 고기 표면의 미끌거리는 점액질이 찜찜해서, 혹은 불순물을 제거해 우리 가족에게 더 깨끗한 음식을 먹이겠다는 '깔끔한 마음' 때문이겠죠. 저 역시 과거에는 흐르는 물에 고기를 뽀득뽀득 씻지 않으면 요리를 시작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부지런한 행동이 사실은 주방 전체를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 폭탄'으로 만들고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위생을 위해 했던 행동이 오히려 독이 되는 이유와, 물 없이도 완벽하게 고기를 손질하는 노하우를 상세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씻는 순간, 세균 스프레이 발사!.. 2026. 1. 6.
드럼세탁기 청소 방법, 고무패킹 찌든 때 제거 및 곰팡이 관리 1,000원으로 해결 결혼 전에는 일주일에 한 번 돌렸던 빨래. 결혼 후에는 1일 1빨래를 진행중입니다. 다들 그러신가요? 이렇게 빨래를 돌린 후, 하루 이틀 귀찮다고 바로 청소를 하지 않으면 먼지가 쌓이고,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빨래를 막 마쳤는데도 섬유유연제 향기 대신 퀴퀴한 냄새가 날 때가 있습니다. 혹시나 하고 드럼세탁기 문 앞쪽의 회색 고무패킹을 들춰보면, 그 틈새에 자리 잡은 시커먼 곰팡이와 물때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게 되죠. 수세미로 벅벅 문질러도 잘 지워지지 않는 이 지독한 곰팡이, 힘으로 해결하려 하면 팔만 아픕니다. 오늘은 집에 있는 락스와 키친타월만으로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묵은 때를 불려 없애는 비법을 소개해 드립니다.준비물과 사전 작업 : 물기 제거가 생명 청소를 시작하기 전, 가장 중.. 2026. 1. 2.
님아, 밥솥 보온 버튼을 누르지 마시오... 전기세, 뱃살 다이어트(feat.냉동보관) 밥을 하다보면 정량을 맞춰서 밥 양을 맞추는 것이 아주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보통은 모자르기 보다는 밥이 애매하게 남을 때가 있는데요. 밥솥에 보온을 계속 켜두기도 걱정되고, 그렇다고 전원을 꺼놓자니 밥이 딱딱해져서 걱정이기도 합니다. 또한 저녁에 지어놓고 아침까지 밥솥 안에 남겨둔 밥, 뚜껑을 열었을 때 누렇게 변해있거나 퀴퀴한 냄새가 나 속상했던 적 한 번쯤 있으시죠? 우리는 무심코 '보온' 기능을 사용하지만, 사실 이 기능이 가정 내 전기세 폭탄의 주범이자 가족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전기료를 아끼는 것을 넘어, 밥을 더 맛있고 건강하게 먹으면서 심지어 칼로리까지 낮출 수 있는 확실한 해결책이 있습니다. 오늘부터 당장 실천해야 할 '밥 보관의 정석'을 알려드립니.. 2026. 1. 2.
나무 도마와 숟가락 관리방법, 세제 없이 살균하는 천연 세척법, 교체시기 총정리 언제부턴가 주방에 새롭게 자리 잡은 나무로 된 숟가락과 젓가락, 그리고 주걱들이 있습니다. 한때 금속으로 된 수저는 치아를 상하게 하기 쉽다고 하여 나무 수저 사용이 유행처럼 번졌었습니다. 우리집도 당연히 나무 수저가 자리 잡고 있고, 저는 정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감성적이고 따뜻한 느낌 때문에 나무 도마나 나무 숟가락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싱크대에서 거품 가득한 수세미로 이 나무 식기들을 벅벅 닦고 계시지는 않나요?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다음 식사 때 찌개와 함께 '잔류 세제'를 들이마시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나무는 숨을 쉬는 미세한 구멍(기공)이 많아 세제를 스펀지처럼 빨아들이고, 헹궈내더라도 깊숙이 박힌 세제는 빠지지 않.. 2026.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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