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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위생4

"페트병에 쌀 담지 마세요" 페트병(생수병) 재사용의 배신 본가에 가면 항상 엄마가 보물처럼 아끼듯 꺼내드는 생수병이 있습니다. 그 병 안에는 물대신 뽀얀 쌀이나 잡곡들이 들어있죠. 다들 한 번쯤 봤을 법한 모습이죠? 다 드신 생수병, 라벨을 떼고 깨끗이 씻어 말린 뒤 쌀을 채워 넣으며 뿌듯해하신 적 있으신가요? 입구가 좁아 밥솥에 쌀을 붓기도 편하고, 뚜껑을 꽉 닫으면 밀폐가 잘 되어 쌀벌레도 안 생긴다는 소위 '국민 살림 꿀팁'으로 널리 알려져 있죠. 저 역시 한때는 알뜰한 살림꾼이라 자부하며 빈 병을 베란다에 차곡차곡 모아두곤 했습니다. 투명한 병 속에 뽀얀 쌀이 가득 찬 모습을 보면 왠지 모를 든든함까지 느껴지기도 했으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위생적이고 현명하다고 믿었던 그 행동이, 실은 가족의 입안으로 세균과 1급 발암물질을 털어 넣는 위험천만한 일이었다.. 2026. 1. 7.
삼겹살(생고기) 핏물, 물로 씻지 마세요, 키친타월에 양보하세요. 신선한 생닭이나 선홍빛 삼겹살 팩을 뜯었을 때, 여러분은 가장 먼저 무엇을 하시나요? 아마 열에 아홉은 무의식적으로 싱크대로 향해 수도꼭지를 틀고 고기를 씻으실 겁니다. 포장 안에 고여 있는 핏물이나 고기 표면의 미끌거리는 점액질이 찜찜해서, 혹은 불순물을 제거해 우리 가족에게 더 깨끗한 음식을 먹이겠다는 '깔끔한 마음' 때문이겠죠. 저 역시 과거에는 흐르는 물에 고기를 뽀득뽀득 씻지 않으면 요리를 시작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부지런한 행동이 사실은 주방 전체를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 폭탄'으로 만들고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위생을 위해 했던 행동이 오히려 독이 되는 이유와, 물 없이도 완벽하게 고기를 손질하는 노하우를 상세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씻는 순간, 세균 스프레이 발사!.. 2026. 1. 6.
나무 도마와 숟가락 관리방법, 세제 없이 살균하는 천연 세척법, 교체시기 총정리 언제부턴가 주방에 새롭게 자리 잡은 나무로 된 숟가락과 젓가락, 그리고 주걱들이 있습니다. 한때 금속으로 된 수저는 치아를 상하게 하기 쉽다고 하여 나무 수저 사용이 유행처럼 번졌었습니다. 우리집도 당연히 나무 수저가 자리 잡고 있고, 저는 정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감성적이고 따뜻한 느낌 때문에 나무 도마나 나무 숟가락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싱크대에서 거품 가득한 수세미로 이 나무 식기들을 벅벅 닦고 계시지는 않나요?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다음 식사 때 찌개와 함께 '잔류 세제'를 들이마시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나무는 숨을 쉬는 미세한 구멍(기공)이 많아 세제를 스펀지처럼 빨아들이고, 헹궈내더라도 깊숙이 박힌 세제는 빠지지 않.. 2026. 1. 1.
코팅 벗겨진 프라이팬, 혹시 가족 건강을 위협하고 있나요? 프라이팬 수명 2배로 늘리는 노하우 살림에 대해 전혀 모를 때(물론 지금도 잘 모름), 코팅 프라이팬을 벅벅 긁어서 설거지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 와이프한테 정말 가루가 되도록 혼났습니다. 그 이후로는 신줏단지 모시듯 살살 닦아주고 있습니다. 코팅 프라이팬은 요리할 때는 쉬운데 관리하는 것이 까다로운 듯 합니다. 평소에도 계란 후라이를 하려는데 자꾸만 바닥에 눌어붙고, 자세히 보니 프라이팬 바닥에 희끗희끗한 스크래치가 눈에 띕니다. 혹시 '비싸게 주고 산 건데 조금 더 써도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기름을 더 두르고 요리를 계속하고 계시지는 않나요? 하지만 눈에 보이는 흠집보다 더 무서운 것은 그 틈으로 새어 나오는 유해 물질입니다. 무심코 지나친 프라이팬의 상태가 우리 가족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2025.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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