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을 정리하다 보면 어김없이 굴러다니는, 작년에 쓰다 남은 찝찝한 선크림 하나쯤은 다들 발견하시죠? '유통기한도 지났으니 그냥 버려야겠다'며 내용물이 가득 찬 채로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려 하셨다면 잠깐 멈춰주세요. 화장품을 내용물 그대로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것은 심각한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오래된 선크림이 집안 곳곳의 골칫거리를 해결해 주는 훌륭한 만능 청소템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골치 아픈 남은 선크림을 똑똑하게 재활용하고 올바르게 비우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끈적이는 스티커 자국 지우개로 활용하기
아이들이 여기저기 붙여놓은 스티커 자국이나 새로 산 그릇에 남은 가격표 끈끈이는 억지로 긁어내면 표면에 흠집만 남게 됩니다. 이때 선크림을 끈적이는 자국 위에 듬뿍 발라두고 10~20분 정도 방치해 보세요. 선크림에 포함된 오일 성분이 끈끈이를 부드럽게 녹여주어, 물티슈나 마른 천으로 쓱 닦아내기만 해도 힘들이지 않고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변색된 은제품 및 스테인리스 광택 내기
서랍 속에 오래 방치해 까맣게 변색된 은반지나 목걸이, 그리고 물때로 얼룩덜룩해진 욕실 스테인리스 수도꼭지에 선크림을 활용해 보세요. 마른 천에 선크림을 소량 묻혀 부드럽게 문질러 닦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선크림에 포함된 자외선 차단 미세 입자들이 연마제 역할을 하여 묵은 때를 벗겨내고 원래의 반짝이는 광택을 되찾아 줍니다.
가위나 칼의 녹슬고 끈적이는 칼날 복원
택배 상자를 뜯느라 테이프 끈끈이가 잔뜩 묻어 뻑뻑해진 가위나, 살짝 녹이 슨 칼날에도 선크림이 제격입니다. 칼날 양면에 선크림을 바르고 잠시 두었다가 마른 천으로 조심스럽게 닦아내 주세요. 끈적임이 사라져 새것처럼 절삭력이 부드러워지는 것은 물론, 얇은 코팅막이 형성되어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환경을 지키는 올바른 선크림 폐기 방법
재활용이 끝난 후, 혹은 도저히 재활용할 곳이 없어 버려야 한다면 내용물을 완벽히 비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남은 선크림 내용물은 신문지나 헌 옷, 키친타월 등에 짜서 흡수시킨 뒤 일반 쓰레기(종량제 봉투)로 배출해 주세요. 그리고 남은 플라스틱 튜브 용기는 가위로 반을 갈라 내부에 남은 잔여물을 휴지로 닦고 물로 깨끗하게 씻어 말린 후 플라스틱류로 분리수거해야 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유통기한 지난 처방약 버리는 방법, 종류별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 방법
저는 딸이 2명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거쳐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온갖 잔병을 갖고 다니더라구요. 독감이나 코로나 등은 수시로 걸려오는 듯 합니다. 그러면서 집에 있는 정수기 옆에
happylife9004.com
쓰레기가 될 뻔한 선크림이 집안을 반짝이게 만들어주는 훌륭한 살림템으로 변신하는 과정, 참 신기하죠? 앞으로는 유통기한 지났다고 덜컥 버리지 마시고, 똑똑하게 활용한 뒤 올바르게 분리배출해 보시길 바랍니다.
'알면 돈 되는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황인범, 국가대표 미드필더의 성장 이야기, 월드컵 첫 골 (1) | 2026.06.12 |
|---|---|
| 근로장려금 정기신청 총정리 2026 조건부터 지급일까지 한눈에 (2) | 2026.04.26 |
|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방법 및 영문 증명서 출력 가이드 |온라인 방법, 보건소 방문 발급 (0) | 2026.03.19 |
| 2026년 본인부담상한액 추가 (0) | 2026.03.14 |
| 2026 전국 벚꽃 개화시기 (서울, 부산, 제주) (0) | 2026.03.14 |